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가 폭스비즈니스 소속 기자 엘리노어 터렛(Eleanor Terrett)의 최신 트윗을 인용 “윌리엄 힌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전 임원은 리플(XRP)과 SEC 간의 소송에서 결정적 증거로 주목받고 있는 ‘힌먼 연설’ 이전에도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약 7 차례의 회의를 가졌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엘리노어 터렛 폭스비즈니스 기자는 “최근 윌리엄 힌먼의 임기 내 일정이 기록된 189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입수했다. 그는 2017년 12월 20일부터 2018년 6월 14일까지 이더리움 관련 회의에만 7차례 참석했으며, 그중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와의 회의만 4차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힌먼 연설’은 리플과 SEC 간 이번 소송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증거 자료로, 당시 SEC 임원이었던 그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유가 증권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