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6월 고객 자산 출금을 일시 중단했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플렉스(CoinFLEX)가 구조조정 플랜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이해 관계자들과 합의한 뒤 커뮤니티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는 27일 13시(한국시간)에 종료될 예정이다. 구조조정 플랜은 코인플렉스 채권자들이 회사 지분 65%를 갖고, 15%는 우리사주제도(ESOP)에 할당돼 임직원들에게 분배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리즈B 투자자들도 회사 주주로 남게 된다. 앞서 코인니스는 코인플렉스가 일부 고객 문제로 인한 자금경색 및 극단적인 시장 상황을 이유로 고객 자산의 출금을 일시 중단했다가 7월 부분 재개했으며 세이셸 법원에 구조조정 플랜을 제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