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이 달러와 이에 연계된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공격하며 비트코인 채택을 촉구하고 나섰다.

샘슨 모우는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 기준을 심각하게 고려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트윗을 통해 “중앙은행들이 아마도 자신들의 화폐가 달러의 부속품일 뿐이고 연준의 통화정책에 심각하게 영향 받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연준의 매파적인 금리인상정책으로 각국의 통화가치가 폭락하고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등 다양한 형태의 경제위기가 나타나는 현상을 빗댄 내용이다. 달러와 미국 연준이 금융안정은 커녕, 금융혼란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

샘슨 모우는 “(달러가 아닌) 비트코인 기준을 심각하게 고려할 때”라고 말했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을 도운 샘슨 모우는 중남이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비트코인 채택을 돕고 있다.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은 4년마다 발행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총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되고, 신뢰없는 중앙신뢰기구(연준) 없이 투명하게 정책이 유지되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금융시스템이 기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도 각국의 달러 대비 통화가치 하락과 달러의 비트코인 대비 가치하락을 비교하며 비트코인 채택을 강조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주요국가들의 화폐가치가 달러대비 지난 일년간 폭락한 예를 들었다. 캐나다 달러(CAD)는 -8%, 중국위안화(CYN)는 -9%,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는 -11%, 폴란드 즈워티(PIN)는 -17%,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ZAR)는 -17%, 원화(KRW)는 -18%, 유로화(EUR)는 -18%, 폴란드 즈워티(PLN)는 -21%, 영국 파운드화(GBP)는 -22%, 일본 엔화(JPY)은 -23%, 터키리라(TRY)는 -52% 폭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년간 달러는 비트코인에 비해 -67%가 폭락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세일러가 창립자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사는 이익잉여금, 차입그므 주식발행금 등으로 비트코인을 사고 있다.

한편 달러시스템을 통한 금융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는 비트코인을 국제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는 법안을 마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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