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 국방부가 다양한 암호화폐가 국가 안보에 위협을 미칠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인터넷, 기상 위성, GPS, 드론, 음성 인터페이스와 같은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암호화폐 불법적 이용의 위험성 등을 연구하는 1년 간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기관은 이를 위해  디지털 자산 데이터 분석 회사 잉카 디지털과 제휴했으며, 이 회사는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암호화폐 사기 및 부정 거래 행위를 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레로, 이더리움 기반 코인 믹서 토네이도 캐시는 북한 해커들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훔친 자금의 세탹에 이용됐다는 이유로 지난 8월 초 미국 재무부의 제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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