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선물 거래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암호화폐 업계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의 전 세계 일일 거래량을 약 250만 BTC로 추산하는 것에 비해 CME의 하루 거래량은 거의 4만5000 BTC이라고 밝혔다.

그는 “CME가 비트코인의의 가격을 통제한다는 주장은 완전히 허튼소리”라고 결론지었다.

브랜트의 트윗에 대해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는 CME 등 선물시장이 전반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을 댓글로 달았다.

그는 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전체에서 작은 부분이지만 선물 거래량이 현물 거래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만큼 그 영향력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에서 주요 파생상품 거래소 꼽히는 CME 그룹은 2017년 12월 처음으로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시작했으녀, 2021년 12월 이더리움 선물 계약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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