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22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연준 긴축기조 재확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전날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면서 일정 기간 추세 이하 성장이 이뤄질 것임을 인정했다. 프린시펄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시마 샤는 추세 이하 성장은 중앙은행식 “침체” 표현 방식이라고 해석했다. 연준 관리들은 금년 말 금리를 4.4%, 내년 금리를 4.6%로 예상했다. 연준의 금리 전망 발표 후 골드만 삭스는 연준의 기준금리 고점 예상치를 기존의 4% ~ 4.25%에서 4.5% ~ 4.75%로 상향 조정했다.

금리 인상 물결
영국 중앙은행(BOE)이 이날 기준금리를 50bp 인상했다. 스위스국립은행도 기준금리를 75bp 올렸다. 이로써 스위스 기준금리는 거의 8년 만에 처음 마이너스를 벗어났다. 앞서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50bp 인상했다.

엔화 개입
일본이 1998년 이후 처음 외환시장에 개입, 엔화가 랠리를 펼쳤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일본 통화당국 관리 칸다 마사토는 외환시장 움직임이 갑작스럽고 일방적이기 때문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이번 조치는 헤지펀드들이 엔화에 대한 숏베팅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엔화 약세에 따른 고통 한계에 도달했음을 시사한다.

달러 하락
달러가 유로와 엔화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엔화 대비 낙폭이 크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뉴욕 시간 오전 8시 10분 유로/달러는 0.9877달러로 0.39% 올랐다. 달러/엔은 2.10% 내린 141.06달러를 가리켰다. 이 시간 뉴욕 증시 선물은 보합권 혼조세다. S&P500지수 선물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은 0.13% 올랐다. 나스닥지수 선물은 0.12% 내렸다.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고 유가도 1% 넘게 올랐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데이터가 이날 발표된다. 코스트코, 액센추어, 페덱스, 팩트세트, 다든 레스토랑 등 기업들의 실적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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