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에 따르면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암호화폐가 화폐의 대안적인 형태라고 볼 수 있겠지만 정부의 감시, 지나친 가격 변동 등을 고려하지 않고 지나치게 많은 관심을 받아 거품이 생겨났다”고 밝혔다. 그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진행된 ‘레이 달리오와의 대화:글로벌 경제의 빅사이클’ 세션에서 “앞으로 더 많은 디지털화폐가 생겨나고, 신용카드가 지폐를 대체하듯 디지털 화폐의 이용이 늘어날 수 있겠지만 이를 혁명적 변화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이 달리오는 거시 경제와 관련해 “긴축 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됐고 앞으로 몇년 동안은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