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치솟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중단하기 전 2023년 금리를 최대 4.6%까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발표한 경제 전망에 따르면, 연준은 기준금리를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인 3%-3.25%로 0.75%포인트 더 올렸다.

연준 위원들은 2022년 말까지 금리를 4.4%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미국 연방준비제도

점도표에서 19명 위원 중 6명이 4.75~5.00%로, 6명은 4.50~4.75%, 나머지 6명은 4.25~4.50%로 내년 금리를 예상했다.

점도표에서 나타난 내년 예상 금리의 중간치는 4.6%, 또한 위원들은 2024년에 3차례, 2025년에 4차례 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잇따른 큰 폭의 금리 인상으로 경기 둔화를 예상했다. 실업률은 현재 3.7%에서 내년까지 4.4%로 증가하며, GDP 성장률은 2022년 0.2%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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