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 불구 4개월만에 최저치 기록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연준(FRB)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계속하고 있음에도 불구, 지난주 실업급여를 신청한 미국인 수는 다시 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는 9월1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실업급여 신규 신청 건수가 5000건 감소한 21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말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주간 변동성을 일부 상쇄시켜주는 4주 간 평균 신규 청구 건수는 8000건 감소한 22만4000건이었다.

실업수당 신규 신청은 일반적으로 정리해고에 의해 일어난다.

전통적인 실업수당을 받는 미국인 수는 9월3일로 끝난 한 주 동안 2000명 증가해 140만명을 기록했다.

2022년 미국의 고용은 금리 인상과 경제성장 부진 속에서도 눈에 띄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일자리 증가를 둔화시킨다.

노동부는 그러나 이달 초 미 고용주들이 8월 지난 1년 동안의 월평균 48만7000개에는 못 미치지만 여전히 31만5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3.7%로 높아져 2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건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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