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 톱10 자리를 놓고 폴카닷(DOT)과 도지코인(DOGE)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간 시가총액 톱10 자리를 지켰던 도지코인이 폴카닷에 다시 밀려났다.

폴카닷은 지난 24시간 동안 9%가 넘는 강한 상승세로 7.7달러를 넘어 시가총액이 86억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폴카닷은 도지코인과의 시가총액 차이가 2억달러 이상 벌어지며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다시 찾았다.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시장의 열기 속에서 급성장했던 폴카닷은 그 열기가 식으며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최근 인상적인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폴카닷은 최근 단기 강세 추세를 나타내기 시작한 가운데 일주일 동안 7% 가까운 수익률로, 같은 기간 2.4% 오르는데 그친 도지코인을 앞질렀다.

도지코인의 경우 사상 최고가 대비 80% 이상 하락했지만 네트워크에서의 거래는 여전히 활발한 인기 암호화폐로 남아있다.

도지코인은 장기보유자 구성 면에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전체 보유자의 67%가 현 시점에서 1년 이상 보유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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