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백악관 과학 기술국(the White House Office of Science and Technology)이 작업증명방식(POW)의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더 블록등 외신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마련된 보고서가 행정명령이나 의회 입법을 통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의 전기 사용은 시장, 정책 및 지역 전력 공급원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추가 오염, 소음 등의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규제를 통해 미국당국이 기후변화대응에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의회는 암호 자산 채굴을 위한 고에너지 집약 합의 메커니즘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제거하기 위한 입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POW방식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입법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또 비트코인 채굴 시설이 전력망에 정전, 화재 위험, 장비 악화로 이어지는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발생시키고 소비자들의 평균 전기 요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한편 비트코인 채굴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메탄을 사용하는 채굴방식은 미국의 기후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보고서에 사용된 일부 자료는 극단적이거나 편향된 내용을 기반으로 한 잘못된 정보라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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