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잭슨 홀 쇼크 이후 비트코인 2만 달러 선이 위태롭다. 기술적 분석가,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들은 최후의 지지선으로 전저점인 1만7500 달러를 제시했다.

패어리드 스트래티지의 전략가 케이티 스톡톤은 “비트코인의 장기 저항선은 1만8300 달러에서 1만9500 달러 영역에 있다”고 28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펀드스트랫의 전략가 마크 뉴튼은 핵심 지지선으로 1만9000 달러를 제시했다. 뉴튼은 “진짜 중요한 지지선은 지난 6월의 저점인 1만7500 달러”라고 덧붙였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이후 2억88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강세 청산을 당했다. 지난 8월 19일 금요일에도 5억6200만 달러 롱 포지션이 청산을 당했다. 6월 13일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청산이었다.

대규모 청산 이후 시장은 저점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잭슨 홀 쇼크로 6월 저점부터 시작한 상승 트렌드를 잃었다. 전저점(1만7500 달러)을 지켜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지금은 충분한 매수 유동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트래이더 안베사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첫째, 저항선이 높아지면서 안정되는 것. 둘째, 16~17K까지 지지선이 밀려 내려가는 것.

크립토 토니는 “불(bull) 장을 보기 전에 대규모 조정을 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 업체 온체인 칼리지에 따르면 수익을 내고 있는 비트코인 공급 비율이 현재 51.76%다. 지난 6월 저점 50.28%에 거의 근접했다.

앞서 모든 베이마켓 바닥에서 해당 비율은 50% 밑으로 떨어졌었다. 아직 저점을 터치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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