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이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도입만이 현 통화 시스템을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진단했다. ECB는 이에 대해 “현금은 물리적 형태로만 제공되기 때문에 디지털 시대에 적합하지 않으며, 전통 금융 시스템에 진입하고 있는 암호화폐는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만큼 규제가 충분하지 않다. 또한 CBDC가 신용공급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는 근거가 없다”고 부연했다. ECB는 이달 초에도 보고서를 통해 “CBDC가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보다 나은 국경간 결제 수단”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