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7일(현지시간) 완만한 하락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큰 폭의 추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50일 지수이동평균(EMA) 방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7일 오전 9시 6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22% 내린 2만3661.18달러를 가리켰다. 뉴스BTC에 따르면 이는 비트코인의 50일 EMA(2만3400달러)에서 멀지 않은 지점이다.

비트코인 일간 차트 (출처: Tradingview.com)

뉴스BTC는 비트코인의 50일 EMA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이 2만1500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일간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중립 레벨인 50 위에 머물고 있지만 RSI를 지탱해온 상방향 추세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비트코인의 잠재적 후퇴 가능성을 암시한다.

비트코인은 최근 2만5200달러 고점에서 거부당한 뒤 약세 패턴으로 간주되는 상승형 쐐기패턴 안에서 범위 내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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