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JP모건이 최근 일부 회복세를 보인 암호화폐시장 상황과 관련, 암호화폐시장이 “바닥을 발견”한 것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 분석가들은 전날 고객 노트에서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 기대감, 그리고 테라 생태계 붕괴에 따른 피해 감소를 암호화폐시장 회복 요인으로 설명했다.

분석가들은 “테라/루나 붕괴로부터의 새로운 전염이 보다 제한된 것이 (시장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우리는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테라/루나 붕괴는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과 암호화폐 브로커 보이저 디지털 등 여러 암호화폐 기업들의 파산 신청을 초래했다.

JP모건은 최근 암호화폐시장 회복의 보다 주된 요인은 이더리움 머지 기대감으로 지목했다.

분석가들은 “그러나 우리는 이더리움 머지, 그리고 2022년 머지의 성공 가능성을 가리킨 7월 초 사폴리아(Sapolia) 테스트넷과 6월 롭스텐(Ropsten) 테스트넷 출시 이후의 긍정적 데이터들이 진짜 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노트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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