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 수가 증가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7월 26일 1만 1387건에서 8월 2일 1만 1579건으로 192건 늘었다.

장기 투자 펀드는 롱 포지션을 늘리고, 숏 포지션을 줄였다. 지난주 대비 순 미결제 약정은 683건 증가한 6125건을 기록했다. 레버리지 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을 같이 늘렸다. 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익스포저는 증가했으며, 장기투자펀드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 전망이 강화됐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7082건, 숏 포지션은 957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502건 증가, 숏 포지션은 181건 감소한 수치다.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은 2233건으로 전주 대비 49건 늘었다. 숏 포지션은 280건 늘은 7094건이다.

비트코인은 8월 1일 시가 2만 3308.4달러에서 8월 8일 오전 10시 20분 2만 3240.1달러로 횡보했다. 동 기간 나스닥은 1만 2137.96포인트에서 1만 2657.55포인트로 2.8% 올랐다. S&P500은 4112.38 포인트에서 0.8% 오른 4145.19 포인트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1789.20달러에서 1788.15달러로 횡보했다. 주식시장 전반 상승 우세했으며, 가상자산 상승세가 기존 자산 시장 대비 강했다.

# 총 미결제약정
– 1만 1579계약(직전 주 대비 +192)
– 변동 이유 : 장기 펀드,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익스포저 증가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 7082계약(+502)
– 숏 : 957계약(-181)
– 순 미결제약정(롱-숏) : +6125계약(+683)

# 레버리지 펀드 : 헤지펀드 등
– 롱 : 2233계약(+49)
– 숏 : 7094계약(+280)
– 순 미결제약정(롱-숏) : -4861 계약(-231)

# 분석
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익스포저 상승
장기 펀드 비트코인 투자 전망 지속 개선
나스닥 상승에도 비트코인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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