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가 7일(현지시간) ‘약세장 속 EVM 비호환 체인’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EVM 비호환 체인 중 솔라나(SOL)의 생태계가 가장 크며, 견고한 펀더멘탈을 갖춰 경쟁 체인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메사리는 “EVM 비호환 체인들은 독자적으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해 네트워크 사용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카르다노(에이다, ADA), 알고랜드(ALGO), 테조스(XTZ) 등 체인의 개발 활동도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알고랜드 기반 디파이 애플리케이션들은 약세장에서도 TVL 성장을 주도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카르다노의 경우 채택 지표에 비해 가격이 높게 형성됐지만, 시장은 카르다노의 이번 ‘바실 업그레이드’를 통한 상당한 네트워크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SOL은 현재 1.27% 오른 40.5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