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온체인 활동이 최근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 지표는 가격 회복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크립토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OPR은 보유 기간 대비 수익률을 가리키는 지표로 SOPR이 1 보다 높으면 수익, 1 보다 낮으면 손실을 의미한다.

집크립토는 SOPR 지표가 1을 넘어서면 이익이 실현되면서 시장이 가격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충분한 수요를 지니고 있음을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SOPR은 1.0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 SOPR은 지난 6월 한 차례 1.0 돌파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글래스노드는 “대개 시장은 탈출에 필요한 속도에 도달할 때까지 몇 차례 시도를 필요로 한다”면서 “이상적인 강세 시나리오는 1.0을 상향 돌파한 뒤 이 레벨을 재시험하면서 지지세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의 SOPR은 1.0을 넘어선 뒤 현재 이 지지선 레벨을 재시험하고 있다. 집크립토에 따르면 이는 이더리움이 조만간 숲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음을 가리키는 고무적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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