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다양한 분야에서 암호화폐 채택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급여 지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가 보도했다.

글로벌 급여 결제 처리 전문업체 딜(Deel)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동안 이 회사를 통해 암호화폐로 급여를 지급한 비율은 전체의 5%로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2%포인트 증가했다.

보고서에서는 암호화폐로 임금을 지급하는 추세가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동안 딜이 세계에서 암호화폐로 급여를 결제한 금액의 67%가 중남미 지역에 집중됐다.

이는 경제적 불안정 등으로 자국 통화의 변동성이 큰 지역에서 암호화폐로 임금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중남미에 이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이 24%를 차지했으며, 북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각각 7%와 2%로 낮았다.

급여 결제에 가장 많이 이용된 종목은 비트코인으로, 전체의 절반 가까운 47% 차지했고, USD코인 29%, 이더리움 1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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