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라과이 전력청(ANDE)이 마리오 압도(Mario Abdo) 대통령의 국겨경제 팀에 암호화폐 채굴 기업에 더 높은 요금(Tariff)을 부과할 것을 요청하는 법령 초안을 제출했다. 전력청 청장 펠릭스 소사(Félix Sosa)는 인터뷰를 통해 “최근 통과된 암호화폐 규제 법안에 대해 대통령에 부분적인 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것”이라며 “채굴자에게 공업용 요율보다 겨우 15% 밖에 높지 않은 요율 상한선을 적용한 부분이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파라과이 상원은 지난 7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 규제 법안을 가결했다. 법안에 따르면 채굴자는 잉여 에너지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파라과이에서 운영되는 암호화폐 회사에 부가세(VAT)가 면제된다. 대통령이 서명하면 법안은 최종 발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