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암호화폐 사업 협회(JCBA)와 암호화폐 거래소 협회(JVCEA)가 ‘2023년도 암호화폐 세금 개정 요구서’를 지난달 29일 금융청에 제출했다고 3일 발표했다. 해당 요구서는 암호화폐 미실현 이익에 대한 세금 면제와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거래 수익에 대한 세율 20%의 분리과세 요구를 골자로 한다. 아울러 투자자의 손실액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3년 간 암호화폐 거래 수익에서 이월 공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세 구조와 동일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JCBA와 JVCEA는 일본 웹3 전략에서 암호화폐의 중요성, 해외 암호화폐 세금 시템과 일본의 차이점 등을 요구서에 담았다. 앞서 코인니스는 일본 암호화폐 업계가 정부에 암호화폐 보유세 인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