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세계적으로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관심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3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지분증명(PoS) 방식 전환인 ‘머지’(Merge)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이 ‘글로벌 기관급 자산’으로 변화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보고서는 이더리움이 활성 사용자, 0(제로)이 아닌 잔액주소, 거래량 등 가격과의 상관관계가 높은 몇 가지 핵심 지표들에서 비트코인과 비교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분석 결과, 이더리움의 제로가 아닌 잔액 주소는 역대 최치를 기록했으며, 29%의 가격 하락에 불구하고 거래량은 7% 감소에 그치는 등 비트코인 대비 강세를 유지했다.

또한 이더리움은 3년 전에 비해 활성 주소 수가 113% 증가해 같은 기간 30% 감소한 비트코인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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