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솔라나의 콜옵션(강세 베팅) 대비 풋옵션(약세 베팅) 물량을 측정하는 풋-콜 비율이 3일(현지시간) 급등, 3을 넘어서며 솔라나를 둘러싼 약세 분위기를 가리키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풋-콜 비율이 3을 넘어섰다는 것은 콜옵션 하나 당 풋옵션이 3개 이상 거래됐음을 암시한다.

솔라나 풋-콜 비율 급등은 솔라나 디지털 지갑 팬텀과 슬로프에 대한 해킹 때문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이 솔라나 지갑 해킹으로 인한 향후 가격 하락에 대비해 풋옵션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풋옵션은 가격 하락, 콜옵션은 가격 상승에 대비하는 보험 역할을 한다.

솔라나의 옵션시장 규모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비하면 매우 작다. 코인데스크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데리빗 거래소의 솔라나 옵션시장 미결제약정은 1920만달러로 비트코인(45억달러)의 0.42%에 불과하다.

뉴욕 시간 3일 오전 10시 40분 솔라나는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05% 내린 40.18달러를 가리켰다.

*이미지 출처: Laevi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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