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가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Deloitte)의 설문조사 보고서를 인용, 소매업체의 약 75%가 향후 2년 내 암호화폐 혹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딜로이트는 화장품, 패션, 운송, 식음료 등 소매업계의 고위 경영진 2000명을 대상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의 83%가 내년쯤 암호화폐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다수의 응답자가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나, 해당 암호화폐를 보유할 계획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 이상이 암호화페를 결제 수단으로 추가하게 될 경우 제3자 결제 프로세서를 통해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변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결제에 사용되는 암호화폐를 실제 보유할 계획이 없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