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이 4월 이후 처음 이치모쿠 클라우드(Ichimoku Cloud) 위로 올라서면서 강세 회복의 초기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28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일본의 언론인 호소다 고이치가 1960년대 후반 개발한 클라우드를 위 또는 아래 방향으로 벗어나는 것은 강세 또는 약세로의 추세 변화를 가리키는 초기 신호로 폭넓게 간주된다.

이더리움은 28일 뉴욕장 중반 1700달러를 돌파한 뒤 계속해서 1700달러 위에서 거래됐다.

코인데스크는 이더리움의 저항선을 100일 단순이동평균(1782달러)으로 지목했다. 반면 이더리움이 현재 수준에서 후퇴할 경우 이치모쿠 클라우드의 선행 스팬 B(leading span B: $1520)에서 지지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더리움은 9월로 예정된 ‘머지’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미국의 성장 둔화를 감안해 조만간 공격적 금리 인상 정책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바탕으로 이날 큰 폭 상승했다.

*이미지 출처: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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