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의 홍콩 파트너인 모던 미디어 씨엘(Modern Media CL)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자오창펑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가 지난 6월 23일 자신을 ‘크립토 최고 갑부, 추위를 견딜 수 있을까?’라는 내용을 올린 건 물론, 홍콩의 모던 미디어 씨엘이 자신을 ‘폰지사기(Ponzi Scheme)’에 비교하는 내용의 헤드라인을 게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고소했다. 자오창펑은 바이낸스를 스케치(Sketchy, 수상하고 미심쩍다), 쓰레기코인 카지노(Massive Shitcoin Casino)등으로 표현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 앞서 2020년 바이낸스는 포브스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후 2021년 소송을 취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