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하나은행은 지난 8일 오후 을지로 본점에서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더 샌드박스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시에 참석한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더 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공동창업자 세바스찬 보르제(Sebastien Borget, 사진 왼쪽)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블록미디어]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이 더 샌드박스가 추진하는 사업에 글로벌 파트너사로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메타버스 뱅킹서비스 및 K-콘텐츠 제공을 통해 디지털 선도은행으로서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 가상 브랜치를 개설해 기본 뱅킹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메타버스 참여 기업에 대한 투자와 상호협력을 통해 가상경제 생태계를 확대 추진하는 등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더 샌드박스 내 K-콘텐츠 가상공간 ‘K-Verse Zone’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함께 하나금융그룹의 콘텐츠를 글로벌 유저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대를 연결하는 하나금융의 가치를 MZ세대에게 더욱 친숙하게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은 “최근 트렌드가 된 웹(Web) 3.0 메타버스의 글로벌 버전에 참여해 디지털 선도은행으로서의 기반을 확보하고, MZ세대를 비롯한 하나은행 이용 손님에게 편리하고 재미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 대표는 “메타버스와 은행의 만남이 어떤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면서 “하나은행과 함께 보다 쉽고 편하면서도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메타버스 뱅킹서비스를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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