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화요일(28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중국 코로나 봉쇄 완화
중국이 코로나 봉쇄 조치 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은 해외 입국자의 격리 기간을 절반으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202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이번주 중국 본토를 벗어나 홍콩을 방문한다. 시장은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 대응 조치 일부 완화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CSI300은 1% 상승했다. 미국 증시 주가지수 선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미사일 공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중부의 한 쇼핑몰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당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발표했다. G7은 러시아 원유와 가스 가격에 상한선을 설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G7에 연말까지 전쟁이 끝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미 기업 수익 전망
일부 전략가들은 미국 기업들의 이익 마진 전망치가 너무 낙관적이며 이는 주가의 추가 하락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블룸버그는 이번주 MLIV 펄스 서베이를 통해 주식 분석가들이 악화되는 거시 환경을 가격에 반영하는 데 뒤처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투자자들이 기업 이익의 탄력성에 대해 너무 비관적인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증시 상승세
뉴욕 시간 오전 8시 5분 S&P500지수 선물은 0.54%, 다우지수 선물은 0.6%, 나스닥지수 선물은 약 0.4% 올랐다.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률은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240%로 2.9bp 올랐다. 유가는 상승세다. WTI 선물은 배럴당 111.38달러로 1.65%,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13.05달러로 1.87% 전진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의 5월 상품 무역 수지, 5월 도매재고가 발표된다. 이어 오전 9시 4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오전 10시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미국 재무부는 오후 1시 400억달러 규모 국채 7년물 입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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