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 이더리움 1200달러 선에서 하락하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92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1278.0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6% 하락했다.

이더리움 3.91%, BNB 2.63%, XRP 2.92%, 카르다노 3.95%, 솔라나 4.57% 하락했고, 도지코인 4.71%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56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5%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6월27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10달러 하락한 2만1245달러, 7월물은 30달러 오른 2만135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6.50달러 하락해 1218.50달러, 7월물은 5.00달러 내린 1223.00달러에 거래됐다.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고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향후 강세 신호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글래스노드 자료에서,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고는 2018년 이후 가장 적은 약 23억8000만 BTC를 기록했는데,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추세는 거래소 보유고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왔다.

반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저스틴 베넷은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시가총액이 9400억달러를 상회 중이지만 종합적인 상황을 보면 현 지지 수준을 얼마나 유지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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