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XRP가 24일(현지시간) 오전 두 자릿수 뛰어 오르며 주요 암호화폐들의 전반적 상승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뉴욕 시간 오전 9시 23분 XRP는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3.73% 오른 0.3724달러를 가리켰다. 이는 시가총액 10위 코인 중 가장 큰 상승폭이다. XRP는 앞서 0.3847달러까지 전진, 장중 고점을 찍은 뒤 오름폭을 일부 축소했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 3.19%, 이더리움 8.62%, 카르다노 7.22% 올랐다. 솔라나는 11.05% 전진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의회 증언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한다는 연준의 입장은 무조건적인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하락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또 경기가 침체에 처할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했다.

코인데스크는 투자자들이 파월의 이번주 새 발언을 평가하는 가운데 이날 주요 암호화폐들과 증시 기술주가 동반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OANDA의 선임 시장 분석가 제프라 할리는 고객 노트에 시장은 경기침체가 금리 인상을 훨씬 일찍 중단시킬 가능성을 가격에 계속 반영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미지 출처: CoinMarket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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