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암호화폐 출금을 중단한 암호화폐 거래소 AEX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연금리 20.5%의 USDT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의 모금 상한액은 1억 달러이며, 모금된 USDT는 플랫폼 유동성 개선에 사용된다. 20.5%라는 고금리와 관련 AEX 측은 “사용자에게 지급할 이자는 AEX가 중국 더저우 채굴장에 보유하고 있는 앤트마이너 S19 채굴기 21,000 대에서 나오는 채굴 수익으로부터 나온다. 최근 암호화폐 약세장에서 우리가 보유한 채굴기를 처분하는 것보다 금융 상품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훨씬 더 적은 비용이 든다. 또한 상품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신용보증인을 세울 예정이며, 보증인은 2억 달러 상당의 보증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AEX는 암호화폐 담보 대출 등 일부 사업의 부진으로 단기 유동성 부족을 겪으며 BTC, ETH, USDT, USDC 등 일부 암호화폐 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