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무브 투 언(M2E)’ 서비스의 대표 주자 스테픈(STEPN)이 2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다음 달 새로운 realm(영역)을 공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솔라나와 BNB 체인에 이어 세 번째 퍼블릭 체인 협력 파트너가 참여한다는 의미다.

스테픈 측은 지난 5월 말 새로운 크로스체인 통합 서비스 ‘realm(영역)’을 조만간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네 번째(퍼블릭 체인) 파트너 모집까지 언급했었다. 이번에 세 번째 파트너를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스테픈 측은 당시 새로운 영역이 도입돼 사용자가 서로 다른 체인을 사용하더라도 동일한 규칙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베어마켓 분위기가 반영된 탓인지 커뮤니티 반응은 차분했다. 오히려 많은 유저들이 스테픈 앱의 지갑과 소비자 지갑 사이의 전송에 버그가 발견됐고 몇 시간 동안 계정이 수신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일부 사용자는 스테픈이 새로운 영역을 내놓기 보다 기존의 솔라나(SOL)와 BNB 체인에서 발생한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일부 사용자는 새로운 영역을 론칭하면 솔라나와 BNB 체인의 성능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편 스테픈은 21일 v0.7.3 버전 업데이트를 시작하고 최신 버전에 ‘스니커즈 강화(Sneaker Enhancement)’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에너지 공유 규칙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저품질의 운동화 다섯 켤레를 소각하면 고품질의 운동화 한 켤레를 지급받지만 이후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이밖에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데이터에 따르면 스테픈(STEPN)의 거버넌스 토큰 GMT는 21일 오후 버전 업데이트 공식 발표 이후 23% 가까이 상승하면서 최고 0.86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게임 보상 버전 업데이트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GST 토큰 가격 역시 1시간 만에 0.25달러까지 16.9% 급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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