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한화투자증권·우리기술투자 등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되는 국내 상장사들이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매일경제가 20일 보도했다. 지난 18일 비트코인 가격이 2020년 12월 이후 처음 2만달러 이하로 하락하는 등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매수세여서 주목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덴트는 5일 연속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한 종목 중 순매수 금액 기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덴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다. 한화투자증권은 6위, 우리기술투자는 1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