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암호화폐 브로커리지 서비스 보이저디지털(Voyager Digital)이 약세 시장에서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알라메다리서치와 대출 계약에 서명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대출금은 2억달러 상당 현금/USDC 기반 신용 편의(credit facility: 금융사가 대출 등 다양한 형태로 신용 공여하는 것을 통칭) 및 1.5만 BTC 회전 신용 편의(revolving credit facility)로, 현재 시가 기준 총 5억달러 규모다. 보이저디지털은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만 이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출 만기는 2024년 12월 31일이며, 연 이율은 5%다. 앞서 보이저디지털은 알라메다리서치 주도 사모 펀딩에서 6000만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