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JP모건이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 투자등급과 주가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은 이날 코인베이스 투자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주가 목표도 171달러에서 68달러로 대폭 낮췄다.

JP모건은 금년 2분기 암호화폐시장의 극단적 하락과 코인베이스의 투자 확대가 맞물린 것은 단기적으로 이익 창출이 도전을 겪게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코인베이스의 거래량이 금년 1분기 40% 감소한 데 이어 2분기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날 정직원 18% 감축을 발표했다.

한편 웰스파고는 전날 암호화폐 친화적 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탈(SI) 평가를 시작하면서 첫 투자등급을 ‘비중확대’, 주가 목표를 120달러로 제시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기관들의 암호화폐 수용과 상품 혁신이 실버게이트의 성장 프로필 유지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웰스파고는 보고서에서 “약세 상황 가정의 많은 부분은 현재 가격에 반영됐으며 현재 가격은 매력적 진입 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 시간 14일 오전 10시 6분 코인베이스 주가는 약 2% 내린 50.95달러, 실버게이트 주가는 1.8% 가량 하락한 60.52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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