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반등하지 못하고 정체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 향후 전망이 계속 엇갈리고 있다.

펀드스트랫의 공동 창업자 톰 리는 9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이미 바닥을 쳤지만 올 한해 큰폭의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위험 자산으로 알려진 뉴욕증시 나스닥과 비트코인이 랠리를 재개할 수 있을 정도로 이미 바닥을 쳤다는 점이 안도감을 준다”고 밝혔다.

또한 톰 리는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올 연초 가격(약 4만7000달러) 이상으로 연말 마감이 가능할지는 확신하지 못한다”고 덧붙엿다.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는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22년 비트코인이 20만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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