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 상원이 POW(작업증명) 채굴 라이선스 발급을 2년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가 “아직 해당 법안의 서명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주지사는 월요일 성명에서 “우리는 (채굴) 업체의 에너지 소비량 관리와 환경보호에 대한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한편, 일자리 기회도 보호해야 한다”고 전하며 서명 여부를 여전히 저울질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그레이스케일의 모기업 DCG 창업자 배리 실버트가 뉴욕 암호화폐 금지법은 일자리를 없애고 기술 혁신을 저해한다”고 지적한 데 이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도 PoW 금지를 반대하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