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통해 대규모의 불법 자금 세탁이 이루어졌다는 로이터의 보도에 대해 바이낸스가 부정확하고 과장된 내용이러고 반박했다.

6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EWN)에 따르면, 바이낸스 연구팀은 자사 암호화폐 거래소가 해커, 사기범, 마약 밀매업자들의 허브라는 로이터의 보도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최근 바이낸스 거래소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약 25억달러 규모의 불법 자금이 세탁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로이터는 바이낸스가 2019년 한 해에만 7억7000만 달러 이상의 불법 자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는 보도 내용이 간접적인 자금 흐름을 모두 계산에 포함하는 등 부정확하고 과장된 수치이며, 온라인 데이터를 잘못 이해한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낸스는 또한 추적이 거의 불가능한 현금과 달리 블록체인은 법 집행을 위해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로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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