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등장은 민간 암호화폐들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인도 중앙은행(RBI) 부총재 T. 라비 산카르가 전망했다.

핀볼드는 3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언론 ‘인디안 타임스’ 기사를 인용해 그가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최한 한 행사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민간 암호화폐를 겨냥한 산카르의 이번 발언은 암호화폐에 대한 인도 정부의 부정적 정서를 다시 확인해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산카르는 민간 암호화폐들은 첨단 기술로 지지받고 있음에도 바람직하지 않은 용도로 이용될 잠재적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설 암호화폐들이 어떤 용도를 지니든 CBDC는 그런 용도를 사실상 사라지게 만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미 OCC 국장 “테라 사태로 암호화폐 취약성 드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