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21셰어스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다시 시도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핸리 짐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 서류를 다시 제출했다.

SEC는 지난 4월 투자자 보호 부족 등을 이유로 아크 21셰어스(Ark 21Shares)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한 바 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와 21셰어스는 지난해 7월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SEC는 아크 21셰어스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 증권법상 부정 행위와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돼야 한다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승인을 거부했다.

SEC는 지금까지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는 승인했지만 현물 ETF는 한건도 승인하지 않은채 계속 승인 거부 또는 승인 결정 연기를 거듭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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