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자금에서 차입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이고 대신 지분 투자를 늘리고 있다.

26일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의 테슬라 지분을 담보로 대출 받은 62억5000만 달러를 대출이 아닌 지분 투자로 바꾸기로 했다.

대출을 줄이면 트위터 인수 후에 이자 부담이 낮아진다. 담보로 제공하는 테슬라 주식 수도 줄어들어 매도 압력도 떨어진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자금에서 지분 참여를 높이기 위해 잭 도시 등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가짜 계정 규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때까지 트위터 인수를 잠정 중단한다고 말한 바 있다.

머스크가 이날 트위터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자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트위터 주가는 상승세다.

트위터는 정규 거래에서 3.91% 상승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4.95% 추가 상승 중이다.

테슬라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4.88% 올랐고, 시간외 거래에서는 0.38%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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