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3만달러, 이더리움 2000달러 아래에서 보합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4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9491.9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89% 상승했다.

이더리움 0.69%, XRP 0.73%, 카르다노 0.41%, 솔라나 2.74%, 도지코인 0.91% 하락했고, BNB 1.2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56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4%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5월25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75달러 상승한 2만9380달러, 6월물은 55달러 오른 2만939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18.00달러 하락해 1938.50달러, 6월물은 9.50달러 내린 1943.00달러에 거래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비트코인이 2만9400달러를 넘어 다음 목표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며, 다음 저항 수준은 3만28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3만2800달러는 지난 5월9일 이후 최고치로, 테라 사태로 시장이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기 직전 가격이다.

반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거래 값(NVT)이 지난해 6월 비트코인 가격이 최저치로 떨어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며, 비트코인의 상승 궤도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시장 혼란 불구 암호화폐 전망 낙관적 – 마스터카드 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