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억만장자 투자가 레이 달리오가 비트코인이 자신의 포트폴리오 중 일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24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 프로그램에 출연한 달리오는 비트코인이 지난 10년 동안 엄청난 성과를 거두며 금 등 다른 자산의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자신이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가치의 저장소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며, 비트코인이 포트폴리오 중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달리오는 비트코인이 법정 통화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화페가 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비트코인이 앞으로 가치 교환의 중개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세계 1위 헤지펀드 브리지워터를 창업한 달리오는 올해 초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의 포트폴리오 비중은 1-2% 정도가 적당하다는 억만장자 투자가 밥 밀러의 견해에 공감을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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