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뉴욕 시간 20일 오후 하락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2만5000달러 ~ 2만7000달러에서 지지세 발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추가 가격 하락 위험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시간 오후 3시 48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72% 내린 2만9178.70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3만달러 위에서 거래됐었다.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주간 기준 8주 연속 하락이 예상된다.

비트코인 차트가 과매도 상태를 가리키고 있음에도 모멘텀 신호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향후 며칠간의 전망이 중립 내지 약세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밝혔다.

비트코인이 최근 가격 범위를 하방향으로 벗어나 추가 하락할 경우 다음 지지선은 200주 이동평균(현재 2만1954달러)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다음 하방향 목표는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약 6만9000달러 보다 74% 낮은 1만7673달러로 지목됐다. 비트코인은 2018년 약세장 기간 고점에서 저점까지 최대 83% 하락했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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