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상승세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 이더리움 대폭 조정 가능성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3만달러, 이더리움이 2000달러를 상회하고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2개의 가격이 올랐다.

# 주요 종목 상승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258.6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72% 상승했다.

이더리움 1.83%, BNB 1.42%, XRP 2.93%, 카르다노 1.39%, 솔라나 2.31%, 도지코인 2.97%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95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4%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5월17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645달러 상승한 3만150달러, 6월물은 605달러 오른 3만1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48.50달러 상승해 2053.00달러, 6월물은 43.50달러 오른 2049.50달러에 거래됐다.

# 이더리움 대폭 조정 가능성

얼터너티브닷미(Alternative.me)의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가 현재 100점 만점에 8로, 암호화폐 시장이 ‘극도의 공포’ 상태를 나타냈다.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 분위기는 비트코인이 최근 3만달러 선까지 지키지 못하면서 극도의 공포 상태가 더욱 심화됐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22V 리서치의 기술 분석가 존 로크는 이더리움이 약 80%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며 그의 하방향 가격 목표를 대략 420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16일 자 노트에 이더리움은 “일간 차트에서 과매도됐고 주간 차트에서 과매도됐으며 랠리를 펼칠 수 없다”고 적었다.

유튜브 채널 인베스트앤서즈(InvestAnswers)의 익명 진행자는 에이브가 최근 큰 폭의 가격 하락에 불구하고 여전히 최고의 디파이 프로토콜이라며, 최근 바닥의 세 배에 달하는 240달러까지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잡할 때까지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3.45% 상승한 70.00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1.34%, 나스닥 2.76%, S&P500은 2.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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