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6일(현지시간) 3만달러 부근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긍정적 단기 모멘텀을 만들어내려면 이번 주 2만7000달러 ~ 3만달러 지지대 위에 머물러야 한다고 코인데스크가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3시 59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56% 내린 2만9597.88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 일간 차트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레벨로부터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바이어들이 지지선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이어가게 만들 가능성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주간 차트의 RSI도 과매도 상태지만 부정적 모멘텀이 가격 상승을 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비트코인의 가까운 저항 세력은 3만3000달러 ~ 3만5000달러에 포진, 향후 2주간 안도 랠리가 발생하더라도 대규모 매물에 의해 비트코인의 랠리가 제한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최근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 대비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은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의 위험 성향 약화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알트코인들은 시장 하락기 비트코인 보다 큰 폭 하락한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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