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 플랫폼에서 NFT(대체불가토큰) 시험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이달 초 로블록스(Roblox)에서 스포티파이 아일랜드(Spotify Island)를 출시하며 웹3 진출을 본격화했다.

스포티파이 아일랜드에서는 미국 내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NFT 시험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시험 운영으로서, 아직 외부 NFT 거래소와의 접속을 통한 NFT 구매는 제공하지 않는다.

스포티파이는 최근 채용 공고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탈중앙화 인터넷 웹3 분야 인력을 찾고 있다고 밝히며 이 분야 진출 계획을 공식화 한 바 있다.

스포티파이는 최근 메타(구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플랫폼에 NFT 가능을 곧 추가할 것이라는 발표에 이어 웹3와 NFT 시장에 도전하는 기술 대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급성장했던 NFT 시장의 거래량 증가가 올해 들어 둔화된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은 디지털 앨범 판매나 라이브 이벤트 등 음악 사업을 수익성 있는 NFT 사업의 다음 단계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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