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국제 암호화폐 규제 기구가 내년까지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12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슐리 앨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위원장은 내년까지 국제 암호화폐 규제 기구가 활동을 시작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현재 암호화폐는 3C(코로나, 기후, 암호화폐) 중 하나로 인식될 정도로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내년에는 그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위험이라고 밝혔다.

앨더 위원장은 금융 싱크탱크 OMFIF에서 행한 연설에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 운영의 탄력성, 암호화폐 부문의 투명성 문제 등이 암호화폐에 대한 공동 규제가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IOSCO는 국제통화기금(IMF)과 같은 다른 국제기구들과 함께 암호화폐 규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IMF는 암호화폐 규제가 인도와 같은 국가들에게 중요한 이슈라고 지적했으며,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합법화가 미칠 경제적 영향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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