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호주에서 한차례 출시가 연기됐던 바트코인 현물 ETF 상품이 12일 공식 출시된다고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매거진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스모스 자산운용과 21셰어스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12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두 상품은 당초 4월 말 호주의 첫 비트코인 현물 ETF로 출시 에정이었으나 서비스 점검을 이유로 연기된 바 있다.

코스모스의 퍼포스 비트코인 액세스 ETF는 캐나다 토론토에 상장된 퍼포스 인베스트먼트의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캐나다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이 상품은 출시 첫날 ETF 평균 거래량의 10배에 달하는 2억달러 이상의 거래량 기록을 세웠다.

21셰어스의 ETF는 코인베이스가 콜드 스토리지 보유 중인 비트코인으로 뒷받침된다.

캐나다, 브라질, 호주 등지에서 현물 ETF 출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들 상품에 대한 승인을 게속 연기 또는 거부하고 있어 향후 승인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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