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억만장자 투자가 마크 큐반은 암호화폐 시장이 과거 인터넷과 같은 대규모의 구조 조정을 거쳐 성장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큐반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페가 과거 쓸모없는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사라졌던 2000년대 초 인터넷 산업과 같은 단계를 겪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과거 인터넷 초기 단계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통해 급증했었다면, 현재 암호화폐는 NFT, 디파이, P2E(Play-to-Earn) 등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큐반은 모든 곳에 NFT나 디파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며, 다른 모든 사람들이 가진 것을 따라하는 곳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 분야에서 사업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을 위해 중요한 것은 스마트 계약의 사용이라며, 그것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블록체인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큐반은 자신이 많은 양의 이더리움과 폴리곤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가 스마트 계약 때문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많은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진정한 이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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